체험 학습을 갔던 1살 여자아이가 자신이 타고 온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남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18개월 된 A양이 39인승 어린이집 버스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양이 버스에서 내린 후 우측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버스 기사 B(50대) 씨가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이날 견학차 인솔교사 5명과 A양 등 원생 29명과 함께 산청군보건의료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대세론' 역전 카드…국힘 "사전 투표 전 이준석과 단일화"
국힘 "75% 사수" 민주 "30% 돌파"…TK서 대선 승패 갈린다
성남 시민들 "이재명 기본소득 큰 도움"…"김문수 GTX, 교통 편리하게 해줘"
[르포] '추진력' 이재명이냐 '청렴' 김문수냐…경기도 격전지 민심은?
尹 '부정선거' 다큐 관람에…국힘 일각선 "재구속해야" 격앙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