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튀김기를 물청소한 뒤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치킨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치킨집에서 매일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광주광역시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인스타그램 계정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해당 매장의 업주는 매일 튀김기를 깨끗하게 청소한 모습을 촬영해 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하루도 빠짐없이 인증샷을 올렸다. 치킨집 업주는 "매일 기름통을 청소하고 새 기름으로 교체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결하고 성실하게 매장을 관리하는 모습이 입소문까지 탔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들도 있다. 방문객들은 "훌륭한 선택이었다. 정말 맛있고 신선하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 치킨은 다르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업주는 "언제나 맛있는 치킨을 전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했다.
네티즌들도 "그 어떤 광고보다 효과적"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매일 기록으로 남기는 게 대단하다" "노력하는 자영업자 꼭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치킨집들은 정제기를 사용해 청소 주기를 늦추거나, 기름이 산화되어 갈색빛을 띨 때까지 이용하면서 비위생적이라는 고발이 종종 있어왔다. 기름을 여러 번 재사용해 조리하는 튀김 음식은 신경계 퇴행을 촉진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름을 재사용하면 발암 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과산화물 등 유해 성분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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