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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치유의숲, 파독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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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김천치유의숲은 파독 광부·간호사 328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를 진행했다. 국립 김천치유의숲 제공.
국립 김천치유의숲은 파독 광부·간호사 328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를 진행했다. 국립 김천치유의숲 제공.

김천치유의숲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328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심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외에도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과 수도산자연휴양림 숙박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숲여행으로 진행됐다.

앞서 김천치유의숲은 지난 2월 파독근로자들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기획했고, 산림청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해먹명상과 맨발걷기 체험을 비롯해 소도구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파독 근로자분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산림치유캠프를 마련했다"며 "파독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할린동포와 역사적 특수동포를 위한 산림치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 김천치유의숲은 파독 광부·간호사 328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를 진행했다. 국립 김천치유의숲 제공.
국립 김천치유의숲은 파독 광부·간호사 328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를 진행했다. 국립 김천치유의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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