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4·10 총선 이후 2개월여간 20%대 중후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본 응답자는 27%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p 오른 6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4%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7% 순이었다.
2주 전에 비해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1%p 떨어졌다.
최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계속 살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화해와 협력의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7%, '적대와 경계의 대상'으로 본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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