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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강수량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증가할 확률 80%…미끄러운 빗길 대비 감속 운전 및 차량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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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강수량 평년보다 많을 확률 80%

제주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장마철인 7~9월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우천 시 안전 운전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을 정비하고 우천 시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7~9월)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증가할 확률이 80%로 예측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년) 간 빗길 교통사고 6만7천536건 중 38.5%(2만6천3건)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특히,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빗길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7.88명으로 일반도로보다 4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는 비오는 날에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감소하고,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차량 미끄러짐과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한 속도의 20~50%까지 감속하고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돌발 상황에 항시 대비해야 한다. 장마철 대비 차량 정비도 중요한데, 빗길에서는 타이어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 상태를 미리 확인해 필요한 경우 교환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 노후화로 창문이 잘 닦이지 못하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낡거나 고장난 와이퍼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비오는 날에는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기에 운행 전 전조등 및 후미등 등 등화장치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을 사전 점검하고 비오는 날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운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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