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7일 하루를 꽉 채워 '보수의 심장' 대구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한동훈 후보의 새 페이스북 계정인 셈인 '시작캠프' 페이스북에는 한동훈 후보의 대구 일정 중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들이 한동훈 후보를 둘러싸고 반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한동훈 후보를 우연히 만난 시민들은 "우리 이 동네 살아요" "아이구~" "꼭 성공하세요" 등의 말을 한동훈 후보에게 전했고, 한 시민은 한동훈 후보와 팔짱을 끼며 등을 토닥이고 연신 웃기도 했다.
시작캠프 페이스북은 이 영상을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업로드, 한동훈 후보의 말을 빌려 "대구 당원 동지들 뵈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다. 여사님들보다 제가 더 좋았다"고 짧게 느낌을 밝혔다.
시작캠프 페이스북은 이날 오후 4시 24분쯤에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구 달서을 지역구 사무실에서 한동훈 후보 및 러닝메이트인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채 앉아 있는 현장 영상을 업로드, "대구에서 주신 벅찬 환영, 꼭 갚겠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으나 이날 일정에는 역시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최고위원 후보도 동행했다.
한동훈 후보 일행은 이날 대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수성구 등에서 당원간담회 일정을 잇따라 갖는다. 앞서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 원희룡 후보를 접견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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