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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낙동강 생태 잇기… 학교서 환경운동으로 확대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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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줄기 따라 지역 생태 확인하고, 환경보호 나서
교실 내 환경교육으로 확대… 안동강남초, 안동부설초 등 다양한 연계교육 실천

지난 26일 안동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환경 지키미 플리마켓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근에서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화폐로 활용해 쿠키와 비누 등을 구입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지난 26일 안동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환경 지키미 플리마켓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근에서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화폐로 활용해 쿠키와 비누 등을 구입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 중인 낙동강 쓰담쓰담 생태 잇기 사업이 학교 교과와 연계한 환경운동으로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낙동강 쓰담쓰담 생태 잇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신종 환경정화운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를 통해 학생들이 경북 봉화에서 고령까지 282㎞에 걸쳐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지역의 생태자연을 확인하고 직접 환경보호에 자발적 참여하는 캠페인 행사다.

지난 4일 릴레이 행사로 생태 잇기에 참여한 안동강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생들은 캠페인 참여 이후 환경수업에 대한 원생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지난 26일에는 원생과 교사가 직접 쿠키를 굽고,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는 환경 지키미 플리마켓 행사도 열었다. 이 플리마켓에서 사용되는 화폐는 학교 인근에서 직접 주은 쓰레기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직접 수거한 쓰레기로 네일아트도 받고, 쿠키와 비누, 브로치를 구입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배출 방식에 대해 팀별로 자체 주제를 선정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배출 방식에 대해 팀별로 자체 주제를 선정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인근의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매일 생태 잇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매일 학교주변을 돌며 환경을 정화하고, 모인 쓰레기의 종류를 분류해서 이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업과 환경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한 다양한 환경운동은 가정에서도 재활용품 배출 시 실천하게 돼 긍정적인 영향력이 점차 확대 중이다.

라재주 안동부설초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환경운동과 교육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뿌듯하고 대견스럽다"며 "우리 고장의 젖줄인 낙동강 생태 잇기가 꾸준히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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