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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위 프로젝트' 시범 사업 선정…학생 심리·정서 지원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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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예산 2억5천만 원, 자체 예산 1억 투입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기관 인력 전문성 강화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공모한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기존의 위기 학생 상담 기능에서 확장해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9곳이 응모해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예산 2억5천만 원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1년간 자율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조직 및 인력 구성 체계 개편을 통한 시교육청 주도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위(Wee)클래스-위(Wee)센터-지역사회 간 통합위기관리체계 구축 ▷위(Wee)프로젝트 기관 인력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단위학교 심리·정서 회복 및 예방 프로그램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상담체계와 새로운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합 안전망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 지원과 위기학생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마음건강 허브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위기학생의 '진단-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학교상담 안전망인 위(Wee)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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