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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선대위, '곽관용·호준석·김종혁' 구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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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측 '한동훈 후보 편향적 발언' 제소…선관위 "선거 개입할 수 없는 신분" 판단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당직자 중립 의무 위반으로 제소된 곽관용 전대 선관위원, 호준석 당 대변인, 김종혁 조직부총장에 대해 구두 경고했다고 밝혔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 후 "원희룡 대표 후보 캠프에서 제기한 당직자 중립성 위반의 건을 심의한 결과 곽 위원, 호 대변인, 김 부총장은 선관위원 또는 당협위원장으로서 선거에 개입할 수 없는 신분에 해당한다"며 "다만 TV 토론 등 상대가 있는 장소에서 단순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존중, 향후 중립성을 지켜줄 것을 구두로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대는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선거가 너무 과열돼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후보를 비롯해 캠프에 종사하는 분들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희룡 후보 캠프는 이들 세 사람과 송영훈 당 법률자문위원 등이 방송에 출연해 원 후보를 비난하고 한동훈 후보에게 유리한 편향적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문제 제기한 바 있다. 선관위는 송 자문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심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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