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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좌파 비위 맞추는 국힘보다 제가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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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앞두고 페이스북에 도움 요청
"어머니께 편지 써주실 분은 자주 써주시길"

정유라. 연합뉴스
정유라. 연합뉴스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4일 수술을 앞둔 자신을 위해 후원을 호소하며 "좌파 비위를 맞춰가며 세금을 타 먹는 국민의힘보다 제가 낫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5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지난 8년간의 세월을 떠올렸다.

정 씨는 "내일 수술을 앞두고 마지막 글을 쓴다. 요즘 '그만 돈, 돈 해라' 이런 댓글이 계속 있는데, 왜 그런지 말씀드리겠다"며 "8년 전 국정 농단이라는 사건이 발생했고 순식간에 어머니가 구속됐다. 건물, 패물 및 갖고 있던 현금 5만원까지 모두 압류가 들어왔다"고 작성했다.

이어 "결국에는 모두 추징을 당해 모든 걸 빼앗겼다. 그 와중에 소송이 들어왔다"며 "난데없이 훈련비를 반환하라는 대한승마협회, 모든 승마 선수들 중 제가 받은 말만이 증여세 부과 대상이라는 세무청, 변호사비 이 모든 게 빚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 최순실 씨의 현재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올해로 8년째 수감 중인 어머니는 69세 나이로 옥중에서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고 지금도 아파서 제정신이 아닐 지경"이라며 "1년 전 의자매를 맺자고 할 정도로 친했던 지인을 전혀 못 알아본다"고 전했다.

정 씨는 지난 3일에도 모친이 치매 증상으로 추정되는 행동을 보인다며 모친의 가석방, 사면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이어 정 씨는 "저는 작년에 담낭 제거 수술, 결핵을 거친 이후로 몸이 만신창이"라면서 "송곳니 뒤 이는 깨져서 발치해 임플란트를 해야 하고, 결핵 약도 아직 먹고 있다. 또한 6cm 크기로 1년 가까이 끌던 낭종도 근래 극심한 스트레스로 7cm로 자라서 이젠 떼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몇 개의 소송을 했는지 셀 수가 없다. 압수수색도 만삭의 몸으로 버텨냈다"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어찌 버텼나 싶다"고 말했다.

정 씨는 가족 중 자신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며 다시 한번 지지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저는 늘 큰돈을 원하지 않는다. 당장의 소송비, 당장의 병원비만 있어도 소소하게 행복하다"며 "절대 소송을 안 멈추겠다. 8년 동안 이보다 더한 욕도 먹어왔고 이보다 더 극한의 상황도 많았었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수술하고 돌아오는 일주일 동안 어머니께 편지 써주실 분은 자주 써주셨으면 좋겠다"며 "좌파 비위 맞춰가며 세금을 타는 국민의힘보다 제가 낫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전 적어도 나랏돈 축내는 게 아니라 나랏돈을 좌파에게서 빼앗아 채워 넣는 중이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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