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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한동훈에겐 화양연화였지만 우리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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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한동훈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직격했다.

7일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에게 화양연화(花様年華· 인생 황금기)였던 문재인 정부 초기, 우리는 지옥과 같았던 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보수 우파 인사들이 자고 일어나면 검찰에 소환돼 검찰청에 줄을 이었고 나는 야당 대표를 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 사람 천여명이 정치적인 이유로 불려 가고 수백명은 직권남용 등 정치 사건으로 구속되고 우리가 배출한 두 대통령도 정치적인 이유로 구속돼 징역 35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하고 유죄로 만들었고 수사받다가 세상을 등진 이도 5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때는 판사들도 00여명이나 조사를 받아 계엄하의 군사정권보다 더 사법부도 벌벌 떨던 시절이었다"며 "야당 대표인 나도 1년 6개월이나 뒷조사를 받았는데 어찌 그걸 잊을 수 있겠나"고 전했다.

또 "범죄 수사라면 이해한다. 그러나 그건 범죄 수사가 아니고 국정농단이라는 정치 프레임을 씌워 자행한 문재인 정권 사냥개들의 광란의 정치 수사였다"며 "목표를 정해 놓고 증거를 꿰맞춘 짜깁기 정치 수사였다. 그걸 조선 제일검이라고 치켜세운 일부 언론도 당시는 한 패거리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그것을 잊는다면 우리 당과 당원들에게 미래가 있겠나? 정신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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