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산합연협력단지 출범…화장품 생산라인도 오픈

9일 출범식 갖고 본격기업 지원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도 함께 가져

9일 열린 대구한의대 산학연협력단지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9일 열린 대구한의대 산학연협력단지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9일 오성캠퍼스에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식과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함께 개최했다.

산학연협력단지는 경북지역에서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선정된 교육부 지원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성캠퍼스 내 '다 플러스 빌리지(THE PLUS Village)'에 바이오헬스분야 5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융합랩, 기초연구랩, 비즈니스랩을 활용해 기술기반 가치창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하자는 취지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에코프로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캠틱종합기술원 등과 연계해 입주기업 성장지원에 나선다.

이날 함께 개소한 화장품 생산라인은 하루 최대 생산량 2.9t의 cGMP(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급 제조시설로 울트라 호모믹서, 2-H멀티라인, 가온충진기, 튜브 충진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ODM(제조자 디자인 생산) 통한 지역 뷰티기업의 성장지원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오성캠퍼스에 조성되는 산학연협력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대학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기관으로부터 후속 연계사업, 자금투자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