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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 당대표 된다, 김건희 선대위원장과 윤석열 부위원장이 돕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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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지난 7월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지난 7월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8.18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의 주인은 한동훈 후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원 의원은 14일 오전 9시 4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한갈등'에서 '김한문자전쟁'으로, 이제 '한원나의 결투'?"라며 국민의힘 당권 경쟁 구도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4인 당 대표 후보(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중 윤상현 후보를 제외한 3인 간 경쟁 양상이 만들어졌다고 봤다.

이어 "'OK목장의 결투'는 한 사람만 죽으면 끝나지만, '원한전쟁'은, '원나단일화' 움직임이 있자 한은 나원의 과거를 들추어내며 만약 당 대표가 되면 나원을 손보겠다?"라고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검찰정치'는 통합이 아니라 원고 피고가 싸우는 '보복의 정치'이다. 한번 경험했으면 족하지 또 검찰정치,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조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문화 공연를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문화 공연를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저는 한동훈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고 예측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건희 선대위원장과 윤석열 부위원장께서 돕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앞서 언급한 '윤한갈등'과 '김한문자전쟁'을 가리킨 맥락인데,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윤갈등'을 형성한 게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킨 주 요인이라는 일부 해석과 비슷한 뉘앙스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글 말미에 "어제(7월 13일) 채상병 묘소를 참배했다. 반드시 특검으로 (채상병 사건의 진상을)밝혀내야 한다"면서 다시 당 대표 당선을 예측한 한동훈 후보를 지목, "만약 한동훈 대표가 선출되면 채상병, 김건희 특검을 찬성하면 국민 지지를 받는다.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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