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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하순 고수온·적조 예고…포항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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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폭염으로 수온 상승’ 경고
경북도·포항시 17억원 투입해 액화산소 등 적조 대비 돌입

지난 12일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양식장을 찾아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 지도 점검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12일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양식장을 찾아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 지도 점검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조만간 고수온으로 인한 적조 발생이 경고되면서 경북 포항시가 긴급 예방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동해안 냉수대가 지나간 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이달 중하순쯤 고수온과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경북도와 포항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장비를 점검하는 등 합동 지도 점검을 펼치는 중이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수산 재해 관련 예산 17억원을 확보하고 액화산소·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개인 방제장비 1천800여대를 확보해 고수온·적조 등 수산 재해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현재 SN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수온 변동 상황을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양식생물 밀식(정상 방식보다 조밀하게 배치하는 방식) 금지 ▷적조·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요령 지도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를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 적조·고수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장비 및 피해예방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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