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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련 테마주 상승, 비트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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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 산업에 더 우호적이라는 평가
트럼프 수혜 종목은 방산·금융·에너지·반도체·전기차 등
뚜렷한 연관성 없는 테마주 투자에 유의해야

트럼프 테마주 연초 이후 상승률. 출처=나스닥, NYSE
트럼프 테마주 연초 이후 상승률. 출처=나스닥, NYSE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 피습 이후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지원했던 이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15일 유가 증권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보다 9천원 오른 2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IG넥스원과 현대로템, 한화시스템도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가격이 급등하며 6만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도 소폭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가상 화폐시장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이라는 평가 속에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라고 말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빗썸코리아 관련주인 위지트(3.63%)와 갤럭시아머니트리(22.88%) 등 가상 자산주도 오르고 있다.

또 트럼프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금융, 제약, 에너지, 반도체, 전기차, 의료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바이든 테마주인 신재생, 친환경에너지, 헬스케어 서비스와 운송, 경기민감주, 중국 관련주 등은 부정적인 종목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일신석재는 최대 주주가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트럼프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급등했지만, 실제 뚜렷한 연관성은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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