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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저격 "당정 파탄 낼 후보, 당 대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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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 3월 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 3월 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정을 파탄 낼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이 하나 되어 야당의 폭거에 대항해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총선에 압도적 승리를 하고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이재명 전 대표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당도 특정 후보의 방탄을 위한 정당이 되어서 되겠냐"며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후보의 오늘 페이스북 내용을 나는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후보는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 간 실랑이가 벌어진 것에 대해 한 후보 책임을 부각시켰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한 후보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썼다.

또 나 후보는 "총선 비대위원장 당시 이미 한 후보와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며 "한 후보가 당 대표 되는 순간 우리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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