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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법적 책임져야" 경찰에 서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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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화여대가 '이대생 성 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적 책임을 촉구하는 서명을 경찰에 제출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이화여대와 총동창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서명을 전날 수원남부경찰서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학당은 김 의원이 '성 상납' 발언의 근거로 제시한 이임하 성공회대 교수의 논문과 미군 방첩대(CIC) 정보보고서에 대한 반박 내용을 담은 의견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이화학당 측은 "김 의원의 왜곡된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창 변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법률대리인단과 80여명의 참여인단을 구성해 법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인 바 있다.

특히 해당 사실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공개돼 논란이 커졌고, 학교법인 이화학당 등은 지난달 18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당선 후 이대 측이 자신을 고소·고발하자 "의정활동 방해"라는 입장으로 이대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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