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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유산 의상 직접 본다…대구섬유박물관, 특별전에 인문학강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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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이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7, 8월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별전을 마련했다.

시는 8월 4일까지 대구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패션이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국가등록유산인 군용담요코트, 아리랑드레스를 비롯한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문화와 사회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의상 50여점을 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패션인문학강좌 '패션디자이너를 말하다'에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현대 패션의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전문가 3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국내 제1호 패션큐레이터 김홍기 씨의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8월 2일 허정선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의 '현대 미술과 패션디자이너'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50명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탁 기호 사전', '빛으로 그린 그림'을 어린이체험실에서 진행한다. 인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 '나마스떼~인도'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들의 나라! 인도여행'도 이루어진다.

김종식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대구섬유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공공문화시설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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