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최근 대구 수성구청, 달서구청, 중구청과 글로컬대학30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대구지역 9개 구·군과 모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수성구청 본관 2층 구청장실에서 '글로컬대학30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지자체-대학 간 글로컬대학30 보건 인재 양성 교육의 상호협력 ▷대구시 수성구 주민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개발·운영과 활성화 ▷지·산·학 보건의료 융합 발전 협력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서 같은날 오후 1시 30분에는 오후 1시 30분 달서구청 본관 5층 구청장실에서 이태훈 청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고, 오후 3시에는 중구청에서 류규하 중구청장 등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지난해 4월 서구청을 필두로 달성군과 동구 등 대구시내 여러 구·군청과 업무협약을 맺어왔고, 이날 3개구청과 협약을 맺으며 모든 대구시내 구군청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를 통해 대구보건대는 내달로 예정된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주관 사업인 글로컬대학 30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30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까지 학교당 5년간 국비 1천억 원 투입을 골자로 한다.
광주보건대와 대전보건대와 연합해 글로컬대학 30 지정에 나서는 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2024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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