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이 '신진작가 프로젝트' 올해의 작가인 발 카르순케(Vall Karsunke)의 개인전을 오는 6일부터 선보인다.
발 카르순케 작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예술가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 초반부터 작업해왔다. 스페인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그의 작업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그림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즉흥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인간과 동물 캐릭터의 초상화를 주제로 아크릴 그림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는데, 미키마우스나 요리사 등과 같이 캐릭터를 재창조하고 개인적인 해석을 가미해 만화의 미학에 가까운 그림을 선보인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단순한 획과 구성, 생생한 색감의 그림은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발 카르순케 작가는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함께 그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1일까지. 053-7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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