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했다.
11일 뉴스 1은 조국혁신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조민씨가 이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초 조씨 측은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알리면서 구체적인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채 올 하반기라고만 밝혔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일정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예식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을 비롯해 야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원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 윤영찬 전 의원이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도 참석했다.
이 밖에 이수성·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방송인 김어준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고, 축하기만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명동성당 측 방침에 따라 이날 결혼식에선 화환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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