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일명 '춘향이 그네'가 설치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성내동 일원 유정(버들)숲에 춘향이 그네로 알려진 민속그네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정숲은 과거 '구터'로 불린 금호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에 9천900여㎡ 규모의 버들나무 신록이 펼쳐져 있어 자연속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숲내에는 장미, 맥문동, 가우라 등 다양한 수목과 함께 흔들의자, 벤치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놀거리와 자연환경을 갖춘 새로운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유정숲과 같은 문화적, 자연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휴식과 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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