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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6℃' 말복더위 속 소나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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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9~36℃, 당분간 더위 지속
이틀 연속 소나기… 더위 식히기는 역부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지난 8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북구는 일곡·신용·우산·중외·들샘 공원 등 5곳의 근린공원에 설치한 바닥분수를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지난 8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북구는 일곡·신용·우산·중외·들샘 공원 등 5곳의 근린공원에 설치한 바닥분수를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낮 기온이 36℃까지 오르는 매우 무더운 날씨와 함께,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숨이 턱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틀 연속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28도, 포항 28.5도, 구미 28.3도, 안동 27.9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이른 오전부터 체감온도는 30도 내외를 기록중이다.

대구경북 곳곳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현재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이곳의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청도, 고령, 문경, 영주,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포항, 경주는 폭염 주의보가 떨어진 상태다.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포항과 경주 등지에 5㎜ 내외의 소나기 소식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중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금세 무더위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기록하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한낮에는 농작업을 중지하길 바란다"며 "산업 현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가급적 보냉장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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