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 등을 기리는 출판기념 모임에서 고인의 부인 김한나 씨와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14일 한 대표는 김 씨의 SNS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모임 참석 소식을 전했다.
김 씨는 전날 페이스북에 "오늘 특별한 모임을 가졌다. 동화책을 만든 한상국 상사 친구들 모임"이라며 "글 작가, 사진작가, 삽화 작가, 번역자, 감수한 분, 출판사 대표 그리고 마지막 멤버인 한동훈 대표"라고 적었다.
한 대표는 모임에서 국가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예우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고 한 참석지는 전했다.
김 씨는 최근 국회 앞에서 순직 군인 등의 유족에게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게 연금을 지급하도록 군인사법 개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한 바 있다. 그는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 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한 대표는 SNS에서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며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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