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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국민 모두가 하나 돼 광복절 경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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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당일 페이스북 통해 건국절 논란 등에 대해 안타까움 토로
李, "상해 임시정부 이후 독립운동 의미에 대한 역사연구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돼 경축해야 한다"며 "최근에 대한민국 건국을 둘러싸고 1919년 상해 임시정부와 1948년 UN에서 인정한 대한민국을 두고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광복절 행사가 쪼개지는 양상으로 비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크게 우려된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 역사는 단군시대 고조선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 발해, 고려, 조선, 상해임시정부, 오늘의 대한민국을 모두 품어야 한다"며 "상해임시정부는 국가구성 3대 요소를 갖추었냐와 국가로 인정되면, 그 이후 독립운동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역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광복회의 정부 공식 광복절 기념식 불참 선언 등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선 "제79주년 광복절의 의미는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 79주년으로 해석된다. 건국절과 광복절이 혼돈돼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북한의 역사관이 건국절 논란에 깊이 스며들어 광복절도 하나돼 경축하지 못하는 갈등으로 재현돼 안타깝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또 "오늘의 대한민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로 세계에서 부러움이 대상이 되는 자랑스러워 해야함에도 과거 당파싸움 처럼 편 가르기가 심화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광복절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식민지에서 해방된 경축일이다. 국민 모두 하나 돼 경축하자"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도청 동락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높은 뜻을 기리는 한편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극복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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