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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서 수능 이원화·절대평가 등 논의…"대안 내놓던 중 나온 내용, 확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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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마산 성지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야간자율학습(야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마산 성지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야간자율학습(야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년부터 10년간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 담기는 '국가교육발전계획' 마련 과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원화하고 절대평가 하는 내용 등이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따르면 국교위 산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전문위)는 최근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수능 이원화는 현재 언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을 평가하는 수능을 둘로 쪼개 언어와 수학만 치르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나누는 방안이다. 수능Ⅰ과 수능Ⅱ에 모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논·서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내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를 고려해 절대평가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교위 관계자는 "전문위가 여러 가지 대안을 얘기해보던 와중에 나왔던 내용"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위 내에서도 논쟁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문위는 2026~2035년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담길 내용을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교위는 전문위 자문을 바탕으로 전체 회의 논의를 거쳐 내년 3월께 2026~2035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교위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해 이번 정부 임기 내 대입 개편안을 추가로 내놓더라도 '대입 4년 예고제'(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과 관련한 사항은 입학 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기 전까지 공표해야 하는 제도)에 따라 적용 시점은 2031학년도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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