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22일부터 천혜원 초대전 '도시 이야기'가 열린다.
작가는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도시의 뒷골목을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낸다. 마치 흑백 사진처럼 포착한 모노톤의 그림부터 군데군데에 볕이 든 듯한 컬러를 넣은 그림까지 다양한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유럽의 골목도 담아 볼거리를 더한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빌딩 숲 속, 사람의 냄새가 풀풀 나곤 했지만 어쩌면 달아나고 싶기도 했던 뒷골목의 모습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9월 11일까지.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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