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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역대 최소 경기 '40-40'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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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애틀전서 도루 1개 추가…'39-39; 기록 중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시애틀과의 홈경기 3회 말에 홈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시애틀과의 홈경기 3회 말에 홈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소 경기 '40-40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타니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5회 2루 도루를 성공하며 올 시즌 3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39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40-40 클럽 가입까지 홈런과 도루 각각 1개씩만을 남겨뒀다.

'40-40'은 역대 MLB를 통틀어서는 5명만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 등이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오타니는 MLB 역대 최소 경기 40-40도 사실상 예약했다. 현재 기록은 2006년 소리아노가 기록한 147경기다. 다저스는 이날 128번째 경기를 치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시애틀을 8대 4로 제압하고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76승52패)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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