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11월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다인면 용무1리에 '마을 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의 가스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개별로 사용하던 LPG용기를 집단 공급으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의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12개 마을 593가구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했다. 올해는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다인면 용무1리 45가구에 LPG 집단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저장탱크 설치와 함께 각 가정에 연결하는 공급관 매설과 가구별 금속 배관 및 가스보일러 교체 공사 등도 포함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은 개별 LPG 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스 안전 사고 예방과 난방 연료 사용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난방비 부담이 줄고 가스와 유류를 주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