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의 행복과 구미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통해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박교상(국민의힘, 송정·원평·형곡1·형곡2) 제9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은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데 앞장서고,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심사, 조례 발의 등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의 불편사항이나 어려움 등을 집행기관에 제대로 전달해 의회가 견제기관이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5년 제5대 구미시의회를 시작으로 제9대까지 5선을 지내고 있는 지역주민의 대표이자 봉사자다. 지역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베테랑 시의원이자 구미시의회의 최다선 및 맏형으로서 사심없이 묵묵히 봉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미 토박이로서 그간의 경험 등을 토대로 지역 정서와 흐름도 잘 읽고 있어 시의회를 필두로 한 협치의 정치가 제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박 의장은 의회 대내외적으로 협력을 통한 구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공직자분들의 밤낮 없는 노력으로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유치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에 대해 끊임없는 격려와 구미시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회 내에서 의원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최선의 결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회 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끝으로 "구미시의회와 의원의 존재 이유는 구미시와 구미시민 때문이다. 존재가치를 잊지 않고 시민을 진정으로 위하며 진심이 전해지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항상 구미시와 시민을 생각하며 제9대 후반기 구미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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