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차섭)는 12일 대구시 신청사부지(구 두류정수장)에서 대구시의 신청사건립추진단 구성과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환영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11월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대구 달서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달서구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달서구 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는 "신청사는 시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해 공무원들의 사무공간을 뛰어넘어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관광자원화 하고 또 주변 상권과 주거공간을 조화롭게 개선해 대구 미래 위상에 걸맞도록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신청사 건립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도록 대구시가 확고한 의지를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달서구 지역 시의원 5명(이영애, 이태손, 윤권근, 황순자, 허시영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김차섭 위원장은 "그동안 대구시의 소극적인 자세로 신청사 건립이 사실상 중단되다시피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가 조직을 꾸리고 예산도 편성하겠다고 하니 환영을 뜻을 전하고, 신청사 건립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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