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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끝나니 낙동강 녹조 감소세…낙동강 중·상류 조류경보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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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기온 저하로 녹조 감소
조류모니터링, 주변오염원 점검 등 수질 관리 실시

10월 2일 칠곡보 전경. 대구환경청 제공
10월 2일 칠곡보 전경. 대구환경청 제공

집중호우와 낮아진 기온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 중·상류 지역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4일 대구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해평 지점(칠곡보 상류 22km)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해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지 7주 만이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해평 지점 ㎖당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19일 1만3천797개였으나, 같은 달 23일 85개, 30일 281개로 2회 연속 ㎖당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천개 미만으로 관찰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인 낙동강 중·상류에 발령됐던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앞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 2일 오후 3시를 기해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대구환경청은 해평 지점과 강정고령 지점 모두 집중호우 영향, 기온 저하 등 이유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대폭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강정고령 지점에 이어 해평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 할 수도 있는 만큼 조류모니터링과 주변오염원 점검 등 낙동강 수질 관리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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