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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고용보고서 영향으로 달러 환율 급등…1,350원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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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563.70으로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2원 오른 1,332.5원으로, 코스닥은 1.60p(0.21%) 오른 763.73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날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563.70으로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2원 오른 1,332.5원으로, 코스닥은 1.60p(0.21%) 오른 763.73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시장이 크게 동요하는 가운데, 달러 대 원화 환율이 급등하여 1,349.50원에 도달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25만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 3월의 기록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2시에 거래가 마감된 환율은 서울환시 종가 대비 무려 30.20원이 상승하며, 1,350원을 눈앞에 두고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번 상승은 런던과 뉴욕 거래소에서도 확인되었으며, 특히 미국의 신규 일자리 발표 후 추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8월의 고용 증가폭이 총 7만2천 명 상향 조정된 바 있으며, 9월 실업률은 4.1%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시장 예측치인 4.2%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빅 컷' 가능성이 전날보다 크게 줄어들었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찰스슈왑의 채권전략가 캐시 존스는 이 보고서에 대해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결과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고용시장의 건강함이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3.90% 근처로 크게 올랐으며, 이는 최근 몇 달 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또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102.7 근처까지 상승하며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148.810엔, 유로-달러 환율이 1.09660달러로, 역외 달러-위안은 7.0987위안으로 각각 거래되었다. 또한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17원을, 위안-원 환율은 188.91원에 형성되었다. 달러-원 환율의 장중 변동 폭은 최대 1,350.00원에서 최소 1,331.30원 사이로 나타났으며, 전체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약 117억400만달러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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