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향기(대표 엄년식)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특별관에서 열리는 'cosmetic 360'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전통 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12개국 초청 전시'로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프리뷰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향기가 세계 최초로 기획·제작한 '봉황깃털 순은 달 항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달 항아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낸 예술품이다. 만든 사람의 손맛에 따라 둥근 형태가 각각 다르며, 완벽한 조형미 보다는 부정형의 둥근 멋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순자 작가의 '법화경'·'연화경', 순은 8천 돈으로 만들어진 박해도 작가의 '봉황'·'봉황 깃털 순은 달항아리', 정순천 작가의 '황금 복두꺼비', 엄년식 한국의 향기 대표의 '한글 가나다라 목공예 및 조명액자'·'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대구 수성구 뚜비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엄년식 한국의 향기 대표는 "K-컬처를 이끌어갈 한국 전통 공예품을 전 세계인이 모이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한민국 전통 공예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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