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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가볍게 금메달 따내…결승 시작 13초 만에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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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부터 잇따라 한판승으로 이기며 최강 확인…동생 허미오는 1회전 탈락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 일반부 -63㎏ 경기. 허미미(경북)가 서수빈(전북)에 승리 후 경기장 밖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 일반부 -63㎏ 경기. 허미미(경북)가 서수빈(전북)에 승리 후 경기장 밖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미는 14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일반부 63㎏급 결승에서 김도연(동해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57㎏급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한 체급을 올려 나간 이날 63㎏급 결승에서 시작 13초 만에 업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한판승을 따냈다.

이 과정에서 김도연은 목 부위를 다쳐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허미미는 이날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판승으로 잇따라 상대를 꺾으며 국내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허미미는 2022년과 2023년 전국체전에서는 57㎏급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63㎏급을 제패하며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케 했다.

자매로 나란히 이번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허미미의 동생 허미오(경북체육회)는 이날 여자 52㎏급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1회전에서 한판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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