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비결을 알아본다.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우울증과 함께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황우원(93) 씨, 처음 몇 년 동안 심각한 인지장애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올해 88세인 한명희 씨 또한 2년 전 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지난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치매 전 단계의 인지 상태를 보인 이들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거나 좋아진 비결은 규칙적인 일상과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부지런함,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생활 태도에 있었다.
초로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충격에서 벗어나 당당히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 치매 극복 홍보대사 이기범 씨, 그리고 서울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환자와 가족 24명으로 구성된 꿈나무합창단, 이들은 더 이상 치매가 두렵고 감추고 싶은 질병이 아니라 함께 알아가고 서로 돌보는 사회적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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