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오는 19일 대구일중학교에서 '제7회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올해 7회째 개최된다. 오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퀴즈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중학생 '영어골든벨'이 진행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2일 간 온라인 예선을 거친 171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영어퀴즈대회 부문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 영어골든벨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원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16명에게 3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평소 익힌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육국제화특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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