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국내 여자 육상 장거리 최정상급 선수인 여자 5천m 결선에서 16분 55초 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천500m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원반던지기 김일현 선수는 결선에서 57.28m를 기록해 2위와의 차이를 3m 이상 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경보의 기대주 주현명 선수는 남자 20km 경보에서 1시간 24분 2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17명은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15개 종목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대회 엿새째인 16일 현재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총 4개 팀(육상필드, 육상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에서 31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특히 육상 부문에서는 김유진, 주현명, 차지원, 차수명 등 국가대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며 국내외에서 경산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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