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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구를 대중가요 메카로 만든 '오리엔트 레코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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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 인문예술콘서트, 25일 오후 녹향 음악 감상실
1부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 등 공연, 2부 강연

이동순 교수
'제6회 북성로 인문예술콘서트' 포스터.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제공

1950년대 대구를 한국 가요사의 메카로 만든 '오리엔트 레코드사'를 주제로 한 제6회 북성로 인문예술콘서트가 25일(금) 오후 2시 녹향 음악 감상실에서 열린다.

중구청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 북성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인문학 강연과 오리엔트 레코드사에서 만든 노래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947년 봄, 대구의 청년 작곡가 이병주는 중구 화전동에 오리엔트 레코드사를 열었다. 그는 6·25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귀국선', '전선야곡', '전우야 잘 자라', '님 계신 전선', '아내의 노래', '고향초', '미사의 노래', '무영탑 사랑', '굳세어라 금순아' 등 유명 가요들을 작곡해 대구를 가요사의 중심지로 발돋움시켰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강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리엔트 레코드사에서 제작한 대표곡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을 비롯해 대구에서 만든 유명곡 '봄날은 간다'와 가을에 어울리는 가곡까지 선보인다. 아코디언 홍기쁨, 테너 김동녘, 피아노 서진교가 함께한다.

이동순 교수

2부 강연은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대구에서 오리엔트 레코드사가 갖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해석하고 노래를 감상해 본다. 문의 053-252-8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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