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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을 노래하는 동물원·한국 시티팝 원조 김현철과 그때 그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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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2일 오후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레트로 페스티벌'

밴드 동물원
'2024 레트로 페스티벌'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변치 않는 서정적인 곡으로 사랑받는 밴드 '동물원'과 한국 시티팝의 원조 '김현철 밴드'가 대구를 찾는다. 다음 달 1일(금) 오후 7시 30분, 2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4 레트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중장년층들에게는 아련한 추억 속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2030에겐 레트로 감성을 제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가수 김현철
밴드 동물원

1일 공연을 진행하는 동물원은 1988년 데뷔 이후 그들만의 서정적인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동기들이 취미로 노래를 만들어 연주하기 시작한 게 그룹의 시작이었다. 1988년 발매한 1집에서는 '거리에서', '변해가네',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등이 히트하며 앨범을 100만 장 이상 판매했다. 같은 해에 발표한 2집에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별빛 가득한 이 밤에'가 히트하면서 연달아 성공을 거뒀다.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이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음반 활동 외에도 콘서트, 음악회, 뮤지컬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김현철

2일 공연을 함께할 가수 김현철은 1989년 1집 앨범 '춘천 가는 기차'로 데뷔해 지금까지 정규 12집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시티팝 장인'으로 불리는 그의 대표곡으로는 '달의 몰락', '왜 그래' 등이 있으며, 1집 수록곡 '오랜만에'는 후배 가수 죠지가 리메이크해 화제 되기도 했다. 이소라, 장필순, 장혜진, 박정현, 아이유 등 여러 가수들의 곡에 참여하고 콘서트, 방송, 라디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우수상, 쇼 시트콤 남자 우수상,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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