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의 특별기획전 '한국 서예의 맥(脈) 일파만파(一波萬波)'가 29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6~1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예협회가 1989년 창립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이다. 이는 지난해 당선된 대구 출신 문정 송현수 이사장의 추진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서예협회는 차후 지속적으로 특별기획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협회를 창립한 고문·자문위원의 인생작과 최근 작품 ▷36년간 24회의 대상작과 그들의 현재 작품 ▷11년간 청년작가로 선정된 이후 그들의 방향성과 심화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 ▷현 협회를 책임지고 있는 임원 및 분과 위원장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송현수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서예협회의 발전과 방향성을 진단함과 동시에 서예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 한국서단에 또 한 번의 변혁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대구시민들이 이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전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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