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유비씨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ROBOTWORLD)'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유비씨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트윈(DT)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현대위아와 협력해 물류 작업 현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현대위아의 AMR(자율 이동 로봇), 협동 로봇, 자동 창고가 운영되는 작업 환경을 가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트윈 연합(Federation)' 플랫폼을 선보여 복합적인 산업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시연했다.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불가리아의 한 로봇 개발 업체는 "디지털 트윈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유비씨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유비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로봇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에 디지털 트윈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유비씨는 아시아 최초로 OPC UA 인증을 받은 CPS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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