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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 안돼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의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시신의 나머지가 더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시신 일부가 발견된 주변의 물속을 수색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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