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 넘은 '도를 아십니까'…집 초인종 누르며 "학생이에요? 물 주세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물 거절하자 "베풀면 복 받는다"며 재차 요구

사이비 종교로 추정되는 이들이 집 앞까지 찾아와
사이비 종교로 추정되는 이들이 집 앞까지 찾아와 "물을 달라"고 한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일명 '도를 아십니까'라고 불리는 사이비 종교 신도로 추정되는 이들이 집까지 찾아와 물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까지 찾아오는 도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집 인터폰에 포착된 여성 두 명의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물 좀 주세요. 종이컵 있으면 종이컵에 주셔도 돼요"라고 요구했고, 이에 A 씨는 "물이요? 밖에 편의점 있으니까 사드세요"라고 했다. 그러자 교인들은 "아, 베풀면 복 받아요"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A 씨는 "죄송하다"며 이들을 돌려보내려 했지만, 교인들은 "학생이에요?"라고 물은 뒤 A 씨가 학생이 아니라고 답하자 재차 물 한 잔을 달라고 요구했다.

A 씨는 사연을 올리면서 "'도를 아십니까'의 집착이 너무 무섭다. 이젠 집까지 찾아온다"고 토로했다.

사이비 종교로 취급되는 일명 '도를 아십니까'는 주로 길거리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행인을 붙잡고 하는 말이다. 이들은 혼자 다니는 사람에게 접근해 포교 행위를 하거나 금전을 요구하기도 한다.

누리꾼들 역시 "화장실 쓰겠다면서 문 열어 달라는 사람도 있더라", "쌀 달라고 해서 쌀 줬더니 기도 올리게 만 원이라도 달라더라", "집에 있어도 없는 척 하는 게 좋다. 상대해 주면 시간 뺏기고 사기당할 수도 있다"며 불편한 반응을 내비쳤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의 통합과 대통령 지지 강화를 강조하며 창당...
엘앤에프가 SK온과 1천617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LFP 사업을 본격화하고 중장기 공급처를 확보했다....
경남 합천에서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한우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 첫 개량 경진대회가 열려 경산우 한 마리가 1천79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대회...
로이터통신은 17일 후티 반군의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에 대해 보도하며, 그는 2004년 형의 사망 이후 조직을 이끌며 예멘에서 강력한 영..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