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 등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친한계(친한동훈계) 등에서 요구하는 것'에 대해 "국회에서 추천해오면, 임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에서 하는 일이니, 왈과왈부하는 게 맞지 않는다. (취임 후)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재단 이사' 임명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내부에서 어느 일정 방향을 잡아서, 후보를 추천해 주면 그중에 한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등 공무원을 감찰하는 역할을 한다. 국회가 15년 이상 경력 변호사 3명을 후보로 추천하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1명을 특별감찰관으로 지명해야 한다. 2016년 9월 이후 특별감찰관은 공석인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