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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향우회] 박병우 재대구경북시도민회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장 "박정희공항 명명에 시도민들 마음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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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서 재대구경북시도민회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회 발대식
홍보 및 설명회 통해 우호 여론조성에 힘쓸터

박병우 재대구경북시도민회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장. 이현주 기자
박병우 재대구경북시도민회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장. 이현주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이름, '박정희공항'만큼 적당한 게 있을까요?"

박병우(64) 재대구경북시도민회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장은 "역사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선 공과(功過) 논란이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이만큼 잘살게 된 것은 박 대통령의 공이라는 걸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 이름을 박정희공항으로 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의 대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박 대통령을 가장 의미 있게 기념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장을 맡은 것은 지난 7월이다.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이사회에서 박정희공항 명명 특별위원회 출범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재대구구미향우회 수석 부회장인 그를 합의 추대하면서다. 재대구경북시도민회는 경북 출신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23개 시·군 향후회(군위군 포함) 회원들의 모임이다. 2018년 창립, 회원은 120만여 명에 달한다.

특위는 8월 29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발대식도 가졌다. 이를 통해 본격 출범을 공표하고 관련 행보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추석 명절 동대구역,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구미 라면 축제, 대구 북구 사랑 마라톤 대회, 박정희 탄신 107돌 생가 및 구미역 등 지역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박정희공항 명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부탁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와 같은 대면 홍보활동은 물론이고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같은 SNS 홍보활동도 병행하는 것이다. 아울러 대구와 구미, 안동, 포항의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인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공항 명칭의 경우 국회 입법도 필요 없고, 준공 1년 전까지 국토부 장관에게 제안서만 제출하면 되는 만큼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며 "현재는 지역에서 박정희공항 명명에 대한 찬성 분위기가 대체적이지만 반대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다양한 홍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우호적 여론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면 과제로는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회의 공동대표와 자문위원, 고문, 실무진 등 조직 완비를 꼽았다. 내년 후반기에는 창립총회도 계획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박정희공항 명명을 통해 후손들과 국민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틀루스코니 공항 등과 같이 박정희공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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