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22일 달서구 성서네거리에서 한국노총 대구지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이음센터 등과 함께 '임금체불 근절 등 직장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금체불 근절, 노동질서 확립 등 노동법 위반 관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직장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임금체불액은 362억원, 임금체불 노동자 수는 4천800명에 이른다. 체불액 기준 제조업(163억원, 45.1%), 건설업(54억원, 15.1%)순이며, 제조업을 제외한 업종에서 체불액이 증가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지역 노사정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예방 및 상습임금체불 근절법 ▷4대 기초 노동질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을 안내했다.
김성호 대구서부지청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임금체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노동법 위반 관행 개선 등 올바른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