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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부리그 2위팀 충남아산과 승강 PO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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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마지막 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1대 3으로 敗
최종 순위 11위로 시즌 마무리…28일·12월 1일 승강 PO 열려

한 골을 만회한 대구FC 박재현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 골을 만회한 대구FC 박재현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11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대구FC가 충남아산(K리그2 2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대구는 24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인 인천유나이티드와의 38라운드에서 1대 3으로 졌다. 이로써 대구는 내년 시즌 자동 강등이 확정된 인천에조차 지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2무 3패를 기록, '5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순위 11위를 확정한 대구는 지난 9일 충북청주FC를 상대로 4대 1 대승을 거두며 K리그2에서 일찌감치 2위를 확정한 충남과 승강을 놓고 속칭 '멸망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 전부터 사실상 맥 빠진 경기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자력으로 10위가 힘든 대구가 승강 PO에서의 총력전을 위해 대표 주전들을 대거 빼면서 무리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박창현 대구 감독은 팀 대표 용병인 세드가(세징야+에드가)를 명단에서 아예 제외한 데 이어 황재원 또한 선발에 넣지 않았다.

박 감독은 "괜히 다치기라도 했다가 중요한 경기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승강 PO 플레이오프에 비중을 두다보니 (오늘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꾸렸다. 부득이하게 이렇게 준비했다. 오늘 경기도 중요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가 더더욱 중요해서 그날 컨디션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와 충남의 승강 PO 1차전은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PO 2차전은 12월 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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