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및 국제정책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평가는 후했다.
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질문에 '아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1%, '다소 잘하고 있다'는 24.2%로 긍정 평가가 52.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매일신문 11월 11일 자 1·3면 보도)와 비교해 긍정 응답이 1.7%포인트(p) 오른 수치다.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7.8%,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37.6%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서 보수 성향 응답자 중 59.7%가 긍정 평가를 했고 스스로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응답한 이들 중에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중이 44.6%였다. 정치적으로 진보를 자처한 응답자들도 긍정 응답이 40%(부정 59.8%)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페루에서 진행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묻자 시도민 49.8%는 '안보와 국익을 우선한 당당한 외교였다'고 답했다. '안보와 경제를 고려하지 않고 중국 감정을 거스른 외교였다'는 부정적 시각은 33%였다.
아울러 지역민은 윤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수주와 방산 수출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 37.9%, '다소 잘하고 있다' 19.5% 등 57.4%가 긍정적으로 봤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8.3%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보수 67.1%, 중도 50.2%, 진보 40.1% 등이었다.
한길리서치 관계자는 "국제관계와 원전 수주·방산 수출, 이 두 분야가 대통령 지지율(47.4%)보다 높은 점 등으로 보아 이 부분이 대통령 지지율을 전체적으로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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