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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사상자 발생했다는 구체적 첩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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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연합뉴스

국정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4일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군사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코퍼레이션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쿠르스크 지역을 타격해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5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보도되지 않았는데 국정원이 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군이 전쟁을 치르면서 사상자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추가 파병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국정원은 20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한 바 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병사 1만1천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경에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된 병사들에 대해선 "현재 러시아의 공수여단이라든지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어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작전 수행 상황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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